우유니 소금 사막
(Salar de Uyuni)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우유니 소금 사막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의 감동은 결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선글라스를 끼지 않으면 제대로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육각형의 소금 결정이 지면에 가득하다. 이 결정들은 햇빛에 하얗게 반사되면서 하늘과 땅의 경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투명하게 비춘다. 우기가 가까워 오면 소금 사막에 빗물이 고여 하늘을 그대로 투영하는데 그 광경은 더욱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 소금 사막 전체가 빗물에 잠겨 투어를 하기 어려워지므로 이점에 유의한다.[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