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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7)탄자니아,세렝게티(4)(2018.1.28)

여행복사꽃 2023. 3. 21. 23:45

동물의 왕국 動物-王國

<요약>
사자·기린·표범·하마·물소·톰슨가젤·홍학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그 일대.

케냐와 탄자니아 등의 사바나 기후 지역은 우기 때에는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다. 날이 덥고 비가 많이 내려 물웅덩이가 생기고 풀이 잘 자라기 때문에 먹이를 찾아 초식 동물들이 이동해 온다. 그 뒤를 육식 동물이 따라 이동한다. 케냐와 탄자니아 일대의 초원에는 사자, 코끼리, 영양, 들소, 얼룩말 등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살고 있어 동물의 왕국이라 불린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육상동물의 대대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1981년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야생동물을 구경하는 사파리 관광이 발달하였다. 무분별한 사냥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다음백과]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 공원
①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야생 동물 보호 구역입니다.
② 세렝게티는 마사이 족 말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으로,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이 서울의 약 24배입니다.
③ 누, 가젤, 얼룩말 등의 야생 동물들이 무리 지어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탄자니아의 자연환경
국토의 대부분이 평야와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기복이 심한 지형도 있다. 해안지대는 낮고 좁다. 산계는 북에서 남서방향으로 구불구불 퍼져 있으며 우피파 고원, 음베야 산맥, 룽궤 산맥으로 구성된다.

해안 가까이에는 우삼바라 산맥과 파레 산맥이 있다. 고지대의 기복은 해발 5,895m로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의 설봉에서 절정을 이룬다. 다르에스살람에서 서쪽으로 약 190km 지점에 울루구루 산맥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키펭게레 산과 리빙스턴 산이 니아사호 위로 솟아 있다.[위키백과]

탄자니아 기후

탄자니아에는 다양한 기후가 있다. 고지대는 각각 겨울과 여름에 10 °C와 20 °C를 기록하며, 나머지 지역은 열대 사바나 기후를 띄고 여름에 20 °C 이상을 기록한다.

남부 및 중부, 서부 지방에서는 10월부터 4월까지가 우기이며, 북부의 빅토리아호부터 동부의 해안가 지역까지는 10월부터 12월까지, 3월부터 5월까지가 우기이다.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이러한 쌍봉형 체제가 나타나는 것은 적도 수렴대의 위치 변화 때문이다.[위키백과]

얼룩말 zebra

말과에 속하며 몸 표면에 줄무늬를 있는 포유류 총칭. 학명은 Equus이다. 19세기 후반 아프리카 대륙을 지배하던 유럽인들은 말과 생김새가 유사한 아프리카산 얼룩말을 잡아 길들이고 마차나 수레를 끌게 하는 것이 유행했다. 하지만 얼룩말은 말과 달리 성격이 사나워 대개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얼룩말은 말과 유사한 동물로 어깨높이는 약 120~140㎝이다. 이들은 줄무늬의 양상에 따라 쉽게 구별된다. 서배너얼룩말에서는 줄무늬 폭이 넓고, 또 각 줄무늬 사이의 간격도 넓다. 또한 이 종의 어떤 아종에는 주(主)줄무늬 사이에 색이 엷고 폭이 좁은 줄이 있다. 북쪽에 분포하고 있는 아종들은 남쪽의 아종보다 줄무늬가 잘 발달되어 있고, 다리 아래쪽의 줄들은 흰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멸종된 쿠아가는 줄무늬가 머리, 목 및 앞 4반부에 한정되어 있고, 등은 고른 갈색이다. 그레비얼룩말은 줄무늬가 좁고 서로 가까이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산얼룩말은 몸집이 작으며, 엉덩이의 줄무늬가 독특하게도 격자 모양이다.[다음백과]

생태
얼룩말은 작은 가족단위로 생활하는데, 1마리의 수컷과 여러 마리의 암컷, 새끼들로 구성된다. 그레비얼룩말의 암컷들은 수컷이 없는 집단을 형성하기도 한다. 먹이가 풍부할 때는 작은 무리들이 큰 무리로 합쳐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작은 무리들의 고유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얼룩말은 흔히 누영양류 따위의 영양류와 섞여 무리를 짓는데, 얼룩말의 포식자에 대한 예민한 경계의 도움으로 영양은 보호를 받게 된다.

현황
3종의 얼룩말 모두 인간의 활동에 의해 서식하는 수효가 감소되었고, 그레비얼룩말과 산얼룩말은 〈적색자료목록(Red Data Book)〉에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기재되어 있다. 대부분의 얼룩말은 가두어 기르더라도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얼룩말 사육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야생개체군들을 복원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다음백과]

누영양류, 누, gnu

누(Gnu)는 누속(Connochaetes)에 속하는 소과 포유류의 총칭이다. 아프리카 남부 및 동부에서 분포하고 초원지대에서 서식한다. 얼룩말과 함께 무리를 지어산다. 또 소처럼 앞으로 휜 뿔과 갈기와 꼬리에 긴 솜털이 있어서 뿔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풀을 찾아 1,6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다. 이동할 때는 수만 마리의 큰 무리 이루나, 보통 20∼50마리씩 무리를 이룬다.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뿔은 옆쪽에서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다음 위쪽을 향하다가 안쪽으로 휘어진다. 몸빛깔은 짙은 푸른빛을 띤 회색, 어두운 회색이다. 어깨 양쪽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곳에 줄무늬가 있고, 흰 턱수염과 검은 꼬리가 특징이다. 천적은 사자, 아프리카들개, 점박이하이에나, 나일악어, 표범 그리고 치타 등이다.[위키백과]

< 누 >
소목 소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사바나와 물가 근처 평원에 서식한다. 몸길이는 1.5~2m 정도이며, 몸무게는 230~275kg 정도이다. 식성은 초식이다. 천적은 하이에나와 표범, 사자 등이다. 임신기간은 240~270일 정도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종류는 흰꼬리누영양과 검은꼬리누영양으로 나뉘는데, 흰꼬리누영양은 흰색 꼬리와 함께 어두운 갈색의 몸과 검은색의 갈기를 가지고 있다. 검은꼬리누영양은 꼬리와 갈기, 얼굴 등이 모두 검은색이고 은회색 몸의 측면에 수직으로 검은 띠무늬가 있다. 두 종 모두 뿔이 나 있고 끝이 위쪽으로 휘어 있다.[다음백과]

<누영양류, 누, gnu>
포유강 소목 소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Connochaetes taurinus’이다. 크기는 약 1.5~2m, 무게는 약 230~275kg이다. 사바나나 물가 근처의 평원에 서식하며, 초식동물로 풀을 먹고 산다. 흰꼬리누영양과 검은꼬리누영양이 이 류에 속한다.

누의 크기는 약 1.5~2m, 무게는 약 230~275kg이다. 주로 사바나나 물가 근처 평원에 서식한다. 대개 큰 무리를 지어 살고, 식성은 초식으로 탁 트인 평원의 풀밭과 관목지대에서 풀을 뜯어먹는다. 이 무리는 초지를 찾아 계속 이동하는데, 동아프리카에 사는 야생 초식동물 가운데 수효 가 가장 많다. 위험이 닥쳤을 때는 짧은 거리를 내달아 주위를 돌며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응시한다. 도망갈 때는 머리를 치켜들고 깡충깡충 뛰며, 보는 사람이 우스울 정도로 거칠고 별난 모양으로 뒷다리를 위로 치켜든다.

이들은 수원지를 중심으로 근처 약 32~48km 이내에 머물며 약 2~3일마다 물가를 찾는다. 약 8~9개월의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는데, 모든 새끼는 1년에 한 번씩 짧은 시간 내에 거의 동시에 태어난다. 때문에 이 무리의 생존이 보장된다. 왜냐하면 사자 혹은 하이에나와 같은 포식자들은 빨리 달릴 수 없는 누영양의 새끼를 순식간에 잡아먹을 수 있지만, 수많은 새끼들이 동시에 태어나 번식하므로 포식자에게는 일시적인 먹이 과잉을 일으키게 되어 새끼들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다음백과]

<탄자니아 이름>
'탄자니아'라는 이름은 탄자니아를 이루고 있는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에서 따왔다.

'탕가니카'라는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길들여지지 않은 곳을 항해한다'라는 뜻이며, '잔지바르'는 동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을 일컫는 말인 '젠기(zengi)'와 해안가를 뜻하는 아랍어인 '바르(barr)'에서 따왔다.[위키백과]

누의 종류
아프리카에 사는 2종(種)의 영양이 여기에 속한다. 흰꼬리누영양은 남아프리카에 산다. 가슴과 목, 볼, 코에는 검은색 긴 술이 있으며, 바탕색은 어두운 갈색이고 검은 갈기와 멋있게 늘어진 흰 꼬리를 가지고 있다. 뿔은 암수 모두 가지고 있는데 앞을 향하여 아래쪽으로 자라다 끝에서 위로 휜다. 야생하는 것은 멸종되었고, 소수가 몇몇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에서 보호되고 있다.

검은꼬리누영양은 남아프리카 북부에서 케냐에 이르는 아프리카 중부와 남동부 여러 지역에 상당수가 살고 있다. 측면에 수직 검은 띠무늬가 있고 바탕은 은회색을 띠고 있다. 또한 갈기와 꼬리, 얼굴 등은 검정색이고, 볼은 흰색에 가깝다. 목과 턱에는 검은 털이 술처럼 나 있다.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는데 그 뿔은 양 측면으로 뻗다가 끝이 위로 휜다. 흰수염누영양은 검은꼬리누영양의 아종이다.[다음백과]

세렝게티 역사
마사이족이 최초의 유럽인 탐험가들이 그 지역을 방문하였을 때 200년 이상 동안 그들이 “끝없는 평원”으로서 알았던 그 넓은 평원에 그들의 가축을 기르고 있었다. 그 이름 세렝게티는 마사이 족이 그 지역을 기술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의 근사이다. 독일인 지리학자이자 탐험가인 오스카 바우만 (Oscar Baumann) 박사가 1892년 그 지역에 들어갔었다.[1] 바우만은 응고롱고로 크레이터에서 체류동안 세 마리의 무소를 죽였었다.

세렝게티에 들어간 최초의 영국인 스튜어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1913년 북 세렝게티안에 그의 탐험을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1920년대에 세렝게티로 되돌아와서 세 달동안 세로네라 주변 지역안에 캠프를 차렸다. 이 시간 동안 그와 그의 동료들은 50 마리의 사자에게 총을 쐈다.[2]

사자의 사냥은 사자들을 너무 진귀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 영국인은 1921년 그 지역안에 3.2km2의 부분 게임 제한을 만들었고 1929년 전체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행동은 1951년에 세워졌던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위한 근거가 되었다.[3][4] 세렝게티는 1950년대에 버나드 그르지멕 (Bernhard Grzimek)과 그의 아들 마이클의 최초의 작업이후 더 많은 명성을 얻었다. 그들은 함께 책과 영화 Serengeti Shall Not die를 만들었으며, 자연 보호 다큐멘터리의 가장 중요한 초기 단편의 하나로서 인정되었다.

그 공원의 창조의 일부로서, 그리고 야생을 보호하기 위하여 거주중인 마사이족이 응고롱고로 고지로 이주당하였다. 식민지 당국의 일부에서 강제와 기만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과 함께, 이 움직임을 둘러싼 아직도 상당한 논쟁이 있다.

세렝게티는 탄자니아의 가장 오래된 국립 공원이며 “북 사파리 순회 여행”에 많은 매혹을 제공하며, 응고롱고로 보호지역 뿐만 아니라, 만야라 호수 국립공원, 타랑기레 국립공원, 아루샤 국립공원을 포함하면서 그 나라의 관광 산업의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아있다.[위키백과]

세렝게티 지리와 야생
공원은 강변의 숲과 삼림지 뿐만 아니라 목초지와 사바나의 14,763 km2를 뒤덮는다. 공원은 나라의 북쪽에 위치하며 탄자니아의 북쪽과 마사이 마라 자연보호구와 함께 연속하는 케냐의 국경과 접경한다. 공원의 남동쪽은 응고롱고로 보호지역이며 남서쪽은 마스와 게임 보호구가 위치하며 서쪽 국경은 이코롱고와 그루메티 게임 보호구이며 북동쪽은 롤리온도 게임 제한지역이다.

인간 거주는 그 국립공원에 TANAPA 직원, 연구자와 프랑크푸르트 동물학 사회의 직원, 다양한 오두막집과 호텔들의 직원을 제외하고 금지되어있다. 주요 거주지는 연구 직원의 대다수와 그곳의 주요한 활주로를 수반하는, 그 공원의 주요 본부가 거처하는 세로네라이다.

유제류들의 이동 뿐만 아니라, 그 공원은 그곳의 다른 거주하는 야생생물, 특히 사냥꾼들이 가장 높은 상금의 전리품 다섯: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아프리카 버팔로로 이름지은, 빅 파이브 게임의 풍부한 재고로 잘 알려진 상태이다. 이 종들은 관광객들에게 기본적인 관심으로 남아있지만 공원은 또한 크고 다양한 새 인구뿐만 아니라, 치타, 가젤, 기린을 수반하는 많은 그 이상의 종들을 지원한다.[위키백과]

세렝게티의 운영과 보호
종의 다양성과 그 지역의 생태학 중요성의 결과로서, 공원은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들 중 하나로서 목록에 올린 상태이다. 탄자니아에 있는 모든 공원들에 대해 행정상 몸체는 탄자니아 국립공원 혹은 TANAPA이다.

마일스 터너 (Myles Turner)는 공원 최초 게임 관리자 중 하나였으며 반밀렵 수비대 설립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자서전 My Serengeti Years: the Memoirs of an African Game Warden은 세렝게티 국립공원 초기해의 세부 역사를 제공한다.[위키백과]

얼룩말 줄무늬는 어떻게 생긴 걸까?

얼룩말의 줄무늬는 어떻게 생긴 걸까? 최근 과학자들이 얼룩말의 줄무늬는 진화의 결과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헝가리와 스웨덴의 과학자들은 얼룩말과 흰 말, 검은 말, 갈색 말 4종류의 말을 관찰했다. 그 결과 말파리가 얼룩말의 줄무늬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처음에 흰 말, 검은 말, 갈색 말 3종류로 실험을 했는데, 이때는 말파리들이 검은 말과 갈색 말에 많이 모여들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짙은 색 털가죽에 반사된 빛이 수평면을 따라 파리의 눈에 전달되는 수평 편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흰 털가죽에서는 빛이 편광을 일으키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산란돼 말파리가 잘 꾀지 않았다. 말파리는 평평한 빛의 파동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다시 검정과 흰색, 다양한 폭의 줄무늬를 그려 넣은 말을 대상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실제 얼룩말에 가까운 줄무늬일수록 말파리가 적게 모였다. 이는 흰 말보다 적은 수였다. 연구팀은 아프리카의 얼룩말들이 흡혈파리가 가장 싫어하는 줄무늬를 갖는 쪽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생물학 저널 2012년 2월호에 실렸다.[다음백과]



세렝게티 국립공원

Serengeti National Park

세렝게티 국립공원
Serengeti National Park

초원동물, 특히 누영양·가젤·얼룩말 등이 큰 무리를 지어 사는 곳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아직도 육상동물의 대대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951년 설정된 이 공원은 광대한 아카시아 수목 사바나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초원을 포함한 총면적이 약 1만 4,800㎢에 이른다.

고도 900~1,800m인 이 공원은 빅토리아 호 남동 연안에서부터 동쪽과 남동쪽으로 160㎞ 뻗어 있고, 동쪽에는 케냐, 탄자니아 국경까지 북쪽으로 160㎞ 뻗어 있는 40㎞ 너비의 회랑지대가 있다. 이 동쪽 회랑지대를 따라 해마다 150만 마리의 누영양, 20만 마리의 얼룩말과 가젤, 그밖에 많은 동물들이 이동한다.

12~5월의 우기 동안에 이 동물 떼는 공원 안의 남동부 평원에서 풀을 뜯고 살다가, 우기가 지나면 서쪽의 수목 사바나를 거쳐 북쪽으로 '마라'로 알려진 케냐, 탄자니아 국경 바로 너머의 초원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건기가 끝나는 11월에 남동부 평원으로 되돌아온다.

35종 이상의 초원동물 외에 사자(3,000마리 정도로 추정됨)·표범·코끼리·코뿔소·하마·기린·비비 등도 상당수 서식하며 조류도 200종 이상 서식한다. 코끼리는 30년 전까지만 해도 세렝게티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이었지만, 공원 경계 밖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원 내로 몰려들어왔다. 상아를 얻으려고 코끼리를 죽인다거나, 사실상 거의 멸종한 검은코뿔소를 그 뿔(예멘에서 단도 손잡이의 원료로 귀함) 때문에 죽이는 행위는 식용을 목적으로 한 밀렵과 함께 공원 당국이 대처해야 할 주요문제들이다.

공원의 관리본부는 공원의 중앙 가까이에 있는 세로네라에 있다.[다음백과]


마사이족 Masai

동아프리카의 유목부족.
Maasai라고도 씀.

흙탕물(?)을 긷는 마사이 족

마사이는 원래 나일사하라어족의 샤리나일어군에 속하는 동수단어를 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언어학 용어이다.

케냐와 탄자니아에 걸쳐 있는 그레이트리프트밸리 지역에 사는 유목 마사이족, 케냐의 삼부루족, 탄자니아에서 반유목생활을 하는 아루샤족·바라구유족이 여기에 속한다. 유목 마사이족은 1년 내내 무리를 지어 유목생활을 하며 거의 가축의 피와 우유만을 먹는다. 진흙으로 만든 집 주위에 크고 둥근 가시나무 울타리를 치며 한 집에서 4, 5세대가 가축과 함께 거주한다. 일부다처제가 보통이며 같은 연령집단에 속한 남자들끼리 아내를 빌려주는 풍습이 있다. 결혼할 때는 신랑이 상당한 양의 가축을 신부값으로 치러야 한다.

이들의 사회는 많은 부계씨족으로 이루어지지만 전체적으로는 2개의 반족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사회통합의 기초는 연령집단이다. 이들은 같은 성년식 기간에 할례를 받은 다음 하나의 연령집단을 형성하는데 죽을 때까지 이 연령집단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위계가 높아지는데 한 등급은 대략 15년간 유지된다. 상하급 전사, 상하급 연장자 등으로 등급이 나누어지며 상급 연장자는 부족 안에서 중요한 일을 결정할 권한을 가진다. 마사이족 사회는 매우 평등하며 노예를 소유하지 않는다. 의식은 올로이보니라는 제의 담당자가 맡는데 이 사람은 정치적인 권력이 주어지지 않는 종교지도자이다. 오늘날 케냐와 탄자니아 정부는 마사이족이 정착 농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