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미 5국

남미(60)볼리비아,테르마스 데 찰리 온천,4,400m(Termas de Charlie)노천 유황온천(2019.1.20)

여행복사꽃 2023. 7. 8. 15:35

♣테르마스 데 찰리 유황온천

(Termas de Charlie)

테르마스 데 찰리 온천은 해발 4,400m 에 있는 야외 온천이다. 저쪽은 소금호수이고 이쪽은 사람들이 호수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다. 저 멀리는 플라맹고들이 보이고, 참으로 긴 진화의 시간 속에서 두 종의 생명현상이 다르다. 한 종(플라멩고)은 하루 종일 머리를 늪지대에 박고 먹이에 모든 시간을 바치고 있고, 한 종(인간)은 놀랍게도 새로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이 황량한 곳에 두 종의 생명체 밖에 없는데 우리 인간은 참으로 놀라운 거다. 이런 곳이 가장 인간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인간은 새로운 것을 탐험하고 나아가서 그것을 즐기기 까지 하는데, 지구상에 아주 놀라운 생명체가 출현한 것이다. 어떤 동물도 즐긴다는 개념은 없다. 우리 인간만이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세계태마기행 남미의 지질이야기 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