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러시아 바이칼

2008러시아,바이칼(8.12-8.15)

여행복사꽃 2022. 11. 11. 22:36

마트료시카 Matryoshka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Matryoshka

1.개요
러시아의 전통 인형. 어원은 러시아어로 '기혼 여성'을 의미하는 마트료나(Матрёна / Matrjóna)에 지소형 접미사 시카(-шка / -ška)가 붙은 형태로 '작은 마트료나'라는 뜻을 지닌다. 다산과 다복 그리고 부유함과 행운을 가져오는 인형이라고 한다. 보드카, AK-47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물건이지만[1] 구 소련 시절 공화국들과 위성국가에도 많이 퍼졌는지 러시아 외에 우크라이나나 벨라루스 등 구 소련권 국가들에서도 가끔씩 기념품 상점에서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외형
생김새는 나무 오뚝이처럼 생겼고 기본형으로는 러시아 전통 두건을 쓴 소녀 그림이 그려져 있다. 큰 인형 안에 약 80% 크기의 작은 인형이 계속 들어있어서 큰 인형을 열면 안에서 작은 게 튀어나오고 그걸 열면 또 안에서 더 작은 게 튀어나오고 열면 더 더 작은 게 튀어나오고 열면 더 더 더 작은 게 튀어나오는 식으로 인형 안에서 인형을 꺼내고 또 꺼낼 수 있다. 제일 안쪽의 것은 거의 손톱만한 크기.

일반적으로 5개 정도부터 시작한다고 하며, 작은 인형들의 수가 많을수록 가격도 기하급수적으로 뛰는데, 여기서 유명 작가의 친필 서명이 쓰여 있는 수제 마트료시카라면 100만 단위로 가격이 뛴다고 한다.

본래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은 자작나무로 만들어지며, 속에 들어있는 인형 하나하나의 의상과 표정 그리고 배분에 들어가는 그림이 모두 다르다. 유명 관광지나 시내에서 사는 것들은 이렇지 않은 것들이 많으니 구매시 마감상태를 보는 것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양산형 마트로시카와 장인이 만든 마트료시카는 겉보기에도 티가 나는데, 구분하는 쉬운 방법은 양산형은 첫 번째는 그럭저럭 정교하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작은 것들은 얼굴이 대충 그려져 있다든지 티가 난다. 그리고 애초에 부르는 값이 차원이 다르다.

기본 인형 모습 외에도 역대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들이나, 미국 대통령의 모습들 또는 다른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진 것들도 있다. [나무위키]

앙가라강

시베리아 Siberia
1.개요
러시아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지역이다. 대체적으로 우랄 산맥 이동, 연해주 이북까지의 영역으로 치며 추운 기후로 유명하다. 사실 시베리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부 시베리아는 1년 내내 춥지 않고 여름에는 덥다고 말할 수 있는 정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시베리아가 워낙 대표적인 추운 지역으로 이미지가 박혀 있어 남북극처럼 1년 내내 추운 곳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2. 명칭
러시아어로는 Сибирь(시비리)라고 한다.[2] 어원은 튀르크 몽골계 국가인 시비르(Sibir) 칸국.[3] 시비르는 시베리아 타타르어로 ‘잠자는 땅’을 의미한다고 한다. 시비르 칸국이 수립되기 이전 이 지방은 항상 어둠에 둘러싸인 미지의 지방이라는 의미에서 암흑의 지방이라고 불렸다. 북한의 문화어는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씨비리'라고 표기한다. 우연의 일치로 러시아어로 ‘북쪽(северу)’을 뜻하는 단어의 발음과 비슷하다. 참고로 철자는 Север, 발음은 철자를 따라서 한국어로 옮기면 세베르에 가깝다. 반면 영어권에서는 '사이비어리어 혹은 사이베리어(saibíəriə)'라고 발음한다. 선비족이나 실위족의 이름의 발음에서 유래되었다는 가설도 있으나, 이 설보다는 투르크계 시비르족, 시비르 칸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나무위키]

브리야트족

 

바이칼호 Lake Baikal

바이칼호수

1.개요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 담수호이자 세계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호수이다.

2.상세
이름의 유래는 원시 튀르크어로 '고기가 많이 잡히는 호수'. 인도가 유라시아판에 충돌한 여파로 생성되었으며 이 때문에 호수 주변은 1년에 1㎝씩 융기하고 호수는 매년 2㎝씩 넓어진다고 한다.

북서쪽으로는 이르쿠츠크주, 남동쪽으로 부랴티야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면적은 31,722㎢로,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호수이자 평균 수심 774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최대 수심 1,637m, 해수면 기준 -1,285m)이다.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민물호수이며, 수심 40m까지 내려다 보일 만큼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여 '지구의 푸른 눈'이라고 불린다. 겨울에 얼었을때 위를 걸으면 바닥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근처에 대도시가 별로 없어서 인간 세계의 폐수가 덜 유입되기에 더욱 맑다고 볼 수 있다. 바이칼 못잖게 큰 호수인 북미 대륙의 오대호는 근처에 대도시만 시카고, 밀워키, 디트로이트, 토론토 등이 있어서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인 반면 바이칼은 대도시가 사실상 없다.

그나마 근처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르쿠츠크는 지도만 보면 바이칼호 근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십 ㎞의 거리가 있고 바이칼의 물이 빠져나가는 안가라 강 유역에 있어 호수의 오염과 관련이 없다. 300개가 넘는 강에서 물이 유입되며, 흘러 나가는 물은 안가라 강을 거쳐 예니세이 강으로 흘러 나가는데, 특히 안가라 강은 단 하나밖에 없는 배수로로 강물이 워낙 거세다 보니 그 추운 시베리아에서도 겨울에 얼지 않는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에피스추라(Epischura)라는 새우를 닮은 특유의 소형 갑각류가 호수 바닥에 많이 사는데 이들이 호수물의 오염물질을 여과해서 호수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이거 뭐 치트키가 따로 없다. 매우 청정해서 보통 증류수 탱크를 사용하는 뉴트리노 측정 연구도 1993년부터 여기서 진행하는 수준이다.
상술 하듯 보통 청정한 남극이나 광산 아래에서 중성미자 관측을 하지만 바이칼호수는 워낙 맑고 접근성이 용이하다보니 중성미자관측기 설치가 쉬워서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 2위 중성미자 관측기 바이칼-GVD가 여기에 있다.

수많은 동물이 사는 점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수로 동물 1550여 종이 살 만큼, 생물 다양성에서 최고의 호수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민물호수에서 서식하는 바다표범인 바이칼물범을 비롯해 오물(омуль) 등 수많은 토착종이 서식 중이다. 호수 동편에는 셀렌가 강에서 내려가는 삼각주가 있어서 낙동강 하류처럼 철새들의 주 서식지이기도 하다. 자원에서도 이 근방에는 이르쿠츠크의 탄전과 석유도 묻혀있다고 드러나 천혜의 자원보고로 명성이 높다.

하지만 2017년엔 바이칼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면서 오물의 수가 줄어드는 등 점점 파괴되고 있다. 주변 마을에서 내려오는 오수가 문제로 지적됐고 푸틴까지 방문하면서 '국가적 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호수 안에 있는 섬 중 가장 큰 알혼(Ольхон)섬은 바이칼호수 내의 유일한 유인도다. 참고

중국 기업이 바이칼호 부근에 생수공장(!)을 지으려고 하자, 부랴티야 법원은 중국 기업의 토지 소유권에 대해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다만 러시아에는 바이칼호 생수를 많이 팔고 있고 한국에도 바이칼 생수를 소량 수출한다.

바이칼호가 수질 오염에 직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위키백과]

환바이칼 열차
이르크츠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