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킬레와 타킬레의 직물 공예
Taquile and its textile art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타킬레(Taquile) 섬은 페루의 안데스 고원에 자리 잡은 티티카카(Titicaca) 호에 있으며, 직물 공예로 유명하다. 타킬레 사람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직물을 짜고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다.
타킬레 섬의 사람들은 1950년대까지 페루 본토와 상대적으로 격리되어 있었으며, 그 때문에 타길레 섬의 사람들은 지금도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하다. 이러한 단결력은 공동체 생활의 구성이나 집단적 의사 결정에 반영되고 있다. 섬에서 직물 공예의 전통이 시작된 것은 잉카(Inca)·푸카라(Pukara)·코야(Colla) 등의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따라서 에스파냐의 정복 이전 안데스 문화의 측면들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직물은 뜨개질로 만들거나 에스파냐 정복 이전에 사용하던 구식 베틀로 짠다. 가장 특징적인 의상은 ‘추요(chullo)’라는 것으로 귀마개가 달린 뜨개질된 모자가 있으며, 넓게 짠 직물 위에 제례 및 농사와 관련된 연간 일정을 묘사해 놓은 달력 허리띠가 있다. 이 달력 허리띠는 타킬레 공동체의 구전 문학과 역사에 관한 것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끌어 왔다. 비록 새로운 현대적 상징과 이미지가 타킬레 직물 공예에 도입되기는 했지만, 전통적인 양식과 기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타킬레 섬에는 타킬레 직물 공예를 배울 수 있는 전문학교가 있어 그 전통의 존속 가능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관광은 주로 섬유 산업과 관광 산업으로 이루어진 섬 생활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관광은 직물 공예 전통을 지속시켜 주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직물 공예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직물 공예과 관련된 재료·생산 방법에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최근 수십 년간 타킬레의 인구도 상당히 증가해서 섬의 자원이 부족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본토로부터 점점 더 많은 상품을 반입하고 있다.[네이버지식백과]
타킬레는 언덕진 섬으로 푸노 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좁고 길 형상을 하고 있으며, 스페인 식민지와 20세기까지도 교도소로 사용되었다. 1970년에는 타킬레 족의 영토가 되었고, 그들은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주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구가 약 2,200명가량 된다. 타킬레 섬은 길이 5.5km에 너비가 1.6km이며, 면적은 5.72 km2이다. 섬의 가장 높은 부분은 해발 4,050 m이며, 주요 마을은 3,950 m 높이에 있다. 잉카 이전의 유적지가 이 섬의 가장 높은 부분에서 발견되었으며, 농사를 짓는 테라스형 논밭이 언덕 위를 따라서 있다. 타킬레의 언덕 부분에서는 눈 덮인 볼리비아 산맥의 풍광을 볼 수 있다. 타킬레레뇨스라고 불리는 주민들은 남부 케추아어를 말하는 사람들이다.[위키백과]
같이 만들고 같이 나누어 먹는 타낄레 섬
타킬레 섬의 풍경
우로스 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2시간 반을 가면 타낄레(Isla Taquile) 섬. 해발고도 4,050 미터에 제주도 우도보다도 작은 섬이 있다. 여섯 개의 마을이 잉카시대처럼 공동생산, 공동분배의 원칙을 나누며 살아간다.
이 섬의 특산품은 모직 판쵸와 모자 등 손으로 짠 직물이다. 남자들의 필수품인 코카 잎을 넣는 주머니 추스파, 허리에 감는 파하, 여자가 손으로 떠서 결혼할 남자에게 선물한다.
허리 벨트 파하에는 심지어 여인의 머리카락을 잘라 넣어 짜기도 한다. 재밌는 건, 이 섬에서는 연애를 하다가 아이를 낳아야 결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결혼한 후에는 이혼은 안 된다고 한다.
결혼한 남자는 빨간 모자, 미혼인 남자는 흰색과 붉은 색이 섞인 모자를 쓴다. 이 섬의 남자는 보기만 해도 혼인 여부를 알 수 있다.[네이버]
타킬레와 타킬레의 직물 공예
Taquile and its textile art
<요약>안데스 고원지대 티티카카 호에 자리한 타킬레 섬의 직물 공예 전통으로,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두산백과]
<본문>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티티카카 호의 타킬레 섬 주민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직물 공예 유산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어릴 때부터 실잣기와 직물 짜기 관습이 생활화되어 있다. 수익에 대해선 주민 공동 분배 원칙을 유지하는 마을로, 섬 전체가 공동체 유산이라 할 수 있다.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선정되었다가, 2008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타킬레 섬은 해발고도 4,000m의 안데스 고산지대에 있는 호숫가 섬이다. 면적이 5.7㎢로, 우리나라 우도(5.9㎢) 크기와 유사하다. 약 2,2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은 타킬레뇨(Taquileño)라 부르고 케추아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다. 직물 공예 예술은 푸카라(Pucará), 티와나쿠, 코야(Colla) 문화와 잉카 문명이 혼합되어 전해 내려온 유산이다. 스페인 식민 시대에도 지리적 특성상 고립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유의 전통을 보존할 수가 있었다. 지금도 섬 내에는 자동차나 호텔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공예품으로는 귀마개, 허리띠, 머플러가 있다. ‘추요(Chullo))’라고 부르는 귀마개가 달린 모자는 색깔로 남성의 결혼 유무를 나타낸다. 하얀색과 빨간색이 섞여있는 모자는 미혼 남성이 사용하며, 전체적으로 빨간색인 모자는 기혼 남성이 쓴다. 허리띠인 ‘춤피스(Chumpis)’에는 수확을 위한 1년간의 농사 일정과 제례의식 및 행사 날짜를 기록한 달력이 수놓아져 있으며 그들의 토착 신앙과 역사 내용이 새겨지기도 한다. ‘추쿠(Chuku)’는 여성의 머리와 어깨에 두르는 머플러이다. 주민 전체가 직물 작업을 하여 기능을 보유하고 있고, 섬 내부에 있는 교육기관을 통해 전승이 이루어진다.
섬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기반으로 오랜 세월 자급자족으로 살아온 민족이라서 결속력이 강하고 공동체 의식이 남다르다. 공예 학습은 6~8세 어린 시기에 시작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사회 규범을 함께 배운다. 한 달에 한 번 공동체 회의를 통해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익금은 공동 분배를 원칙으로 하여 공동체 생활의 표본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네이버지식백과]
'2019 남미 5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미(32)볼리비아,코파카바나,(2019.1.17) (0) | 2023.06.28 |
---|---|
남미(31)페루출국→볼리비아입국,Kasani(2019.1.17) (0) | 2023.06.28 |
남미(29)페루,푸노,우로스섬(Isla de los Uros),,Casona Plaza 호텔(2019.1.16) (0) | 2023.06.28 |
남미(28)페루,푸카라석기박물관(Museo Lítico de Pukara),푸노Puno,Casona Plaza호텔(2019.1.15) (0) | 2023.06.24 |
남미(27)페루,라라야휴게소(La Raya),안데스산맥(2019.1.15) (0) | 2023.06.24 |